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이 지난 7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차담을 나누고 있다.
지금 소멸론에 시달리는 그 도시들이다.각 세대의 승용차 소유를 전제하지 않으면 작동할 수 없는 도시다.
결국 지방 중소도시 소멸론은 초등학교 산술로도 설명된다.마법 능력 없이 원도심과 신도시를 다 살리겠다는 건 산술실력 부족이거나 거짓말이다.신도시를 만들면 기존 도시들과 연결될 교통망도 추가로 필요해진다.
인근 도시에서 인구 유입.건축학과 학생들에게 설명하려 해도 어려운 무량판 구조가 국민 상식이 되었다.
김환기를 사이소은마 대신 그의 점화 샀다면?/.
논밭이나 임야가 도시로 바뀐 것이다.지금이라도 집현전이나 규장각 같은 기관을 신설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나랏일을 의논해보면 어떻겠는가.
후기에는 정조 대왕이 뛰어난 관료를 양성하고 지식인의 능력을 빌리기 위해 온갖 제도를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했다.세계적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도 초계문신 출신인데.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조선 500년 동안.독단적인 전제군주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정직한 관료이거나 진실과 정의를 부르짖는 지식인이기 때문이었다.